디테일이 전부다! 초보자 가이드 40탄! 놓치기 쉬운 디테일 5가지 편!
이 정도까지 왔다면 우리는 이제 기술의 디테일까지 신경을 쓸 수 있어야 하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저희 같은 초보자 들은 종종 간과하는 기본 기술의 디테일들이 있어요. 이러한 디테일들이 정말 작고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주짓수의 성패를 가를 만큼 중요한 요소들이랍니다. 오늘은 초·중급자들이 쉽게 놓칠 수 있는 기본 기술의 디테일 5가지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보려고 해요. 놓치기 쉬운 디테일들을 함께 확인하고, 수련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봅시다!
1. 무조건 쎄게잡는게 아니야!
1-1. 그립의 강도를 잘 조절하자!
주짓수에서 그립을 잡는 건 매우 중요해요. 모든 것은 상대방의 다리 팔, 혹은 목을 컨트롤하면서 시작하기에 그립을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그리고 어떤 강도로 잡는지가 정말 중요하죠, 하지만 초·중급자들은 그립을 무작정 세게 잡아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도복을 잡을 때 너무 강하게 쥐고 있으면 금세 힘이 빠져버리죠. 그립은 힘의 조절이 핵심입니다. 상대를 잡는 위치와 잡는 강도를 상황에 맞게 조절해야 해요. "도복을 잡고 이거 놓치면 죽는다!"라는 생각으로 하지 마세요
가끔은 살짝 잡아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상대를 컨트롤할 수 있답니다.
1-2. 적당한 그립 꿀팁!
손을 사용할 때는 꼭 상대를 '컨트롤'하는 목적에 집중하세요. 내가 어떤 목적으로 지금 이 그립을 잡는지 생각을 한다면
적당하게 힘을 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내가 상대방을 잠시 교란시키기 위해 잡는 그립이면 살짝 그리고 큰 동작으로 잡아보세요 무작정 과한 힘을 써서 잡는 그립은 나를 금방 지치게 만들 뿐이니까요. 또 그립이 너무 강하면 손가락도 다칠 수 있어요. 기술을 연습할 때는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이 정도로도 상대를 충분히 잡을 수 있나?" 힘을 조금 덜어내는 연습을 꾸준히 해보세요.
2. 몸무게 조절, 여러모로 쉽지 않죠?
2-1. 내 엉덩이가 지금 어디에 있죠?
체중 분배와 힙의 위치는 모든 주짓수 기술의 기본이지만, 이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초급자들은 자신의 힙이 어디에 있는지 의식하지 않고 움직일 때가 많죠. 힙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상대에게 쉽게 공략당할 수 있어요. "힙이 들려있어서 하늘에 떠있는 것처럼 되어있다면? 무게 중심이 높아 당연히 상대방이 툭치면 넘어가는 상태가 됩니다 적절한 힙의 위치를 유지하는 게 균형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2-2. 꿀팁!
주짓수 기술을 연습할 때마다 스스로의 엉덩이 위치를 점검해 보세요. 파트너와 스파링을 할 때도 힙을 움직일 때마다 무게중심이 어떻게 변하는지 느껴보세요. 힙의 위치를 낮추고 무게를 분배하는 연습은 주짓수에서 나의 방어력과 공격력을 모두 높여줄 수 있어요.
3. 기본가드 자세가 중요하다!
3-1. 내 무릎과 발은 소중해!
가드 자세를 취할 때 초급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는 발과 무릎을 아무렇게나 두는 것이에요. 상대의 움직임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무릎과 발의 위치가 정말 중요하답니다. 특히 무릎이 너무 벌어지거나 발이 상대와 너무 떨어져 있으면 상대가 가드를 쉽게 열 수 있어요. "무릎과 발을 아무렇게나 방치해서 두지 마세요! 이 친구들은 내가 가진 최고의 무기이자 방어장비입니다! 이거 버리면 우리 모두 다 죽어
3-2. 꿀팁
스파링을 할 때 특히 가드에서 항상 내 무릎과 발의 위치를 의식하세요. 지금 내 무릎과 발이 어떤 형태로 어떤 힘을 주고 있는지 의식해서 상대가 움직일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먼저 생각하고, 상대를 통제할 수 있는 곳에 두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발목에 힘을 빼지 말고 어느 정도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가드의 안전성을 높이는 방법이에요.
4. 나 숨 쉬는 거 잘 못하네?
4-1. 숨참고 러브 다이브는 금물
주짓수를 하다 보면 긴장해서 일단 숨을 참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상대가 압박을 넣을 때나 중요한 기술을 시도할 때 숨을 멈추곤 하죠. 흡하고 막 힘을 쓰다 보면 금세 체력이 바닥나고 숨이 안 쉬어져서 당황하게 됩니다. 숨을 잘 쉬는 건 기술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만큼 중요해요. 생각보다 내가 숨 쉬는 걸 잘 못한다는 걸 아마 알 수 있을 거예요 긴장하지 말고 호흡하세요!
4-2. 꿀팁!
깊은 심호흡과 규칙적인 숨을 연습을 해보세요. 힘이 들어갈 때도 숨을 참지 말고 자연스럽게 내뱉으면서 근육의 긴장을 풀어보세요. 스파링 중에 긴장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지금 숨 쉬고 있나?" 나 숨 쉬는 거 잘하네?라고 물어보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5. 너의 반응 속도는?
5-1. 상대 움직임 하나하나 보자!
주짓수에서 기술을 잘 걸기 위해서는 상대를 유심히 살펴보고 상대의 움직임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중요해요. 하지만 초·중급자들은 보통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나서야 '아, 이제 해야겠다!' 하고 반응하죠. 이러면 이미 늦었어요. 상대방은 이미 나에게 기술을 걸려고 마음먹었기에 보고 반응한다면 이미 기술은 절반이상 들어온 상태랍니다, 그래서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기술이 들어오기 전에 바로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느릿느릿 반응하면, 이미 상대는 그 위에 앉아있을 거예요."
5-2. 꿀팁
어떤 경우에는 반응보다는 예측이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의 힙이 움직이는지, 그립을 바꾸려 하는지 작은 변화들을 놓치지 말고 관찰하세요. 타이밍을 잡는 연습을 통해 상대의 움직임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오늘의 한마디
주짓수에서는 디테일이 전부 이기 때문에 기본 기술의 디테일을 놓치면 작은 차이가 큰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초보자들이 흔히 놓칠 수 있는 다섯 가지의 디테일인 그립의 강도, 체중 분배, 가드 자세, 호흡, 반응 속도—이 다섯 가지는 작지만 매우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초·중급자 시기에는 이러한 디테일을 자주 점검하고 연습하는 것이 곧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죠. 오늘도 매트 위에서 작은 디테일들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해 봅시다! 오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