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선수도감 35탄 빠르고 날카로운 말벌 헤나토 카누토 선수

화려하게 싸우는 선수 좋아한다면, 헤나토 카누토(Renato Canuto)는 무조건 기억해야 해.

이 형은 주짓수 경기가 아니라 무슨 묘기 쇼처럼 경기해. 점프해서 패스, 공중 백테이크, 스크램블에서 갑자기 암바 들어가고…

근데 웃긴 건 그게 **다 먹힌다**는 거야. 그래서 나는 카누토를 보면 말벌이 떠올라. 빠르고 날렵하게 움직이다가 정확하게 ‘콕’ 찌르고 끝내버리는 스타일.

헤나토 카누토는 누구냐면?

• 출생: 1996년
• 국적: 브라질
• 체급: 라이트~미들급
• 주요 타이틀: IBJJF 노기 월드 챔피언, Kasai 챔피언
• 소속: Checkmat / Hybrid Jiu Jitsu
• 특징: 플라잉 암바, 점프 패스, 스크램블 피니셔

카누토는 말벌처럼 가만히 안 있어. 계속 움직이고, 계속 노리고, 상대가 빈틈 보이면 바로 찌르고 끝낸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기술이 플라잉 암바(Flying Armbar).

오늘의 기술 – 플라잉 암바 (Flying Armbar)

이건 진짜 **보는 사람 입장에선 감탄 나오는 기술**이야. 상대 상체에 기대다가 점프해서 팔을 순간적으로 조여버리는 기술.

위험성도 있지만, 타이밍만 맞으면 **진짜 말벌처럼 단숨에 경기 끝낸다.**

카누토식 플라잉 암바 – 5단계

1. 1단계: 손목 or 라펠 컨트롤
   상대 팔을 잡아서 중심 흔들고 발판을 만든다.
2. 2단계: 팔꿈치 근처까지 접근
   점프해도 정확히 팔꿈치가 걸릴 거리 확보.
3. 3단계: 점프하면서 다리 감기
   한 다리는 몸통, 한 다리는 얼굴 넘어서 암바 포지션 진입.
4. 4단계: 떨어지면서 힙 드라이브
   체중 이용해서 팔꿈치 조이기 시작.
5. 5단계: 허벅지 조이면서 피니시
   허벅지로 팔 고정하고, 손으로 컨트롤 → 탭 유도.

왜 말벌 같냐고?

말벌은 작지만 날카롭잖아. 한 번 찔리면 끝장나고, 움직임도 너무 빠르고 민첩해.

카누토도 딱 그래. **크진 않지만 템포가 빠르고, 조그만 틈 하나만 있어도 거기서 경기 끝낸다.**

플라잉 암바뿐만 아니라, 백테이크, 암락, 스크램블 대응까지 전부 ‘말벌처럼’ 예리하고 정확하다.

한줄 요약

“빠르게 움직이고, 정확하게 찌른다. 헤나토 카누토는 말벌처럼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