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짓수 선수도감 33탄 기회를 놓치지 않는 매 베아트리스 메스키타 선수 목차
반응형
**베아트리스 메스키타(Beatriz "Bia" Mesquita)**. 여성 주짓수 역사상 가장 많은 월드 타이틀을 보유한 선수 중 하나.
근데 그 타이틀만큼 인상적인 게 경기할 때의 **냉정함과 피니시 결정력**이야. 흐름 타다가 찬스 하나 생기면 매처럼 하늘에서 내려와서 정확하게 꽂아버려.
그래서 나는 베아를 보면 **매(鷹)**가 떠올라. 시야 넓고, 타이밍 빠르고, 움직임은 부드러운데 피니시는 날카롭지.
베아트리스 메스키타는 누구냐면?
- 출생: 1991년
- 국적: 브라질
- 체급: 라이트급
- 소속: Gracie Humaitá
- 주요 타이틀: ADCC 챔피언, IBJJF 세계 챔피언 10회+
- 스타일: 백 테이크, 암바, 크로스 초크, 경기 운영 마스터
경기 보면 알겠지만, 베아는 “흐름을 보는 눈”이 남달라. 상대 리듬에 말리지 않고, 자기 템포로 천천히 조여온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기술 중 하나가 Cross Collar Choke from Mount (마운트에서 크로스 칼라 초크).
오늘의 기술 – 마운트 크로스 칼라 초크
기모노에서 가장 정통적인 피니시 중 하나지만, 정확한 각도 + 타이밍 + 손가락 감각 없으면 잘 안 들어가.
베아는 이 기술을 진짜 교과서처럼 완벽하게 쓴다.
5단계 – 매처럼 조여오기
- 1단계: 마운트에서 상체 낮추기
무릎 넓게, 엉덩이 낮추고 가슴으로 상대 컨트롤. - 2단계: 첫 손 깊게 칼라 안쪽 삽입
엄지 바깥, 네 손가락 안쪽으로 깊게 넣고, 팔꿈치는 상대 턱 위쪽 위치. - 3단계: 반대 손 교차 삽입
상대 목 반대쪽 칼라 안쪽으로 두 번째 손 넣어주기. 손목은 유연하게. - 4단계: 팔꿈치 좁히며 상체 낮추기
팔꿈치를 내 몸 쪽으로 당기면서 가슴을 상대 얼굴 위로 눌러줘. - 5단계: 천천히 압박 → 탭 유도
숨이 막히기 시작하고, 상대가 방어 못 하면 탭 바로 나옴. 그 전에 빠져나가기 거의 불가능.
매처럼 날카로운 이유
베아는 그냥 기술을 “시도”하는 게 아니야. 완전히 준비된 상태에서만 찔러넣는다. 그래서 들어가면 거의 끝.
상대가 괜찮다고 느끼는 순간 어느새 마운트 올라가 있고, 손이 들어가 있고, 숨이 막혀 있어.
공격력, 집중력, 피니시율까지 보면 진짜 **사냥 루틴이 정해져 있는 매 같은 그래플러**라고 봐야 해.
한줄 요약!
“기회는 한 번이면 충분하다. 베아는 매처럼 내려와서 정확히 조여버린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