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짓수 선수도감 30탄 조용히 위협하는 하마 케이난 두아르치 선수 목차
ADCC, IBJJF, WNO… 어디를 가도 올라오는 이름이 있어. 케이난 두아르치(Kaynan Duarte).
이 선수는 딱 보면 막 눈에 띄는 화려함은 없어. 근데 막상 상대해보면 이렇게 생각 날걸? “왜 난 아무것도 못 했지?”
케이난은 **힘 + 기술 + 리듬 + 침착함**을 다 갖춘 괴물이야. 그래서 나는 그를 보면 **하마**가 떠올라.
평소엔 조용하고 묵직하게 움직이지만, 필요할 땐 미친 듯이 덤벼서 상대 멘탈을 찢어버리는 스타일.
케이난은 어떤 선수냐면?
- 출생: 1998년
- 국적: 브라질
- 체급: 헤비급~울트라헤비
- 소속: Atos Jiu Jitsu
- 주요 타이틀: ADCC 챔피언, IBJJF 월드 챔피언
- 스타일: 패스→백 테이크→피니시, 무게감 + 컨트롤 완성형
경기 스타일을 한마디로 하면 “절대 실수 안 하는 사람”.
상대가 뭘 하든 그걸 이용해서 자기 흐름 만들고, 타이밍 하나 딱 나오면 바로 포지션 장악.
그 중에서도 케이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 바로 Leg Drag to Back Take (레그 드래그 → 백 테이크).
오늘의 기술 – 레그 드래그 → 백 테이크
레그 드래그는 상대 다리를 옆으로 빼서 **무릎을 넘기고, 골반까지 제어해버리는 패스 루트.**
근데 케이난은 여기서 끝이 아냐. 바로 백으로 돌아가서 초크 연결까지 가져간다.
실전 5단계로 정리!
- 1단계: 상대 다리 옆으로 드래그
다리 컨트롤하고, 무릎을 내 쪽 바깥으로 밀어줘. 상대 골반 회전 못 하게 막는 게 핵심. - 2단계: 골반 눌러 고정
무릎-팔꿈치 연결해서 상대가 방향 전환 못 하게 잠궈줘. - 3단계: 다리 넘기면서 앵글 만들기
내 몸을 상대 골반 뒤쪽으로 틀어주면서 공간 확보. - 4단계: 훅 넣고 백 테이크 진입
한 다리 들어가면 바로 반대 다리까지 연결. 양쪽 훅이 들어가면 백 완성! - 5단계: 리어 네이키드 초크 or 체어싯 연결
상대가 방어하면 체어싯으로 넘기고, 타이밍 되면 바로 초크 피니시!
하마 같은 케이난, 진짜 무서운 이유
하마는 평소엔 조용히 물에 떠 있지만, 한 번 공격하면 말 그대로 **사람도 죽여버릴 수 있는 동물**이야.
케이난도 비슷해. 경기 내내 조용히 컨트롤하다가, 딱 타이밍 잡으면 무조건 끝장을 봐.
그래서 상대 입장에선 진짜 **숨 막히는 압박감**이 있어. “언제 들어올지 모르겠는데, 한번 들어오면 못 막는다.” 이게 하마 스타일이지.
한줄 요약!
“느리게 오는 줄 알았지? 하마처럼 묵직하게 다가와서, 한 번에 끝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