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짓수 선수도감 26탄 침착한 사냥꾼, 늑대 지안카를로 보도니 선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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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C 2022에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남자, 지안카를로 보도니(Giancarlo Bodoni).
원래 유명세는 그리 크지 않았는데, 대회에서 터지면서 그냥 “미친 피니셔”로 떠올랐지.
나는 보도니를 보면 늑대가 떠올라. 조용히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한 번 딱 물면 **절대 놓지 않고 끝까지 가는 스타일.**
소리 없이 다가와서 탭 받아내는, 진짜 침착한 사냥꾼이지.
지안카를로 보도니는 누구?
- 출생: 1995년생
- 국적: 미국
- 소속: New Wave Jiu Jitsu (고든 라이언, 존 다나허와 함께)
- 체급: 88kg급 (미들헤비)
- 주요 타이틀: ADCC 2022 챔피언
- 스타일: 체계적인 압박, 백 테이크, 초크 마스터
보도니의 스타일은 화려하진 않아. 근데 **디테일 하나하나가 진짜 정교해.** 특히 백 컨트롤 들어가면 그냥 경기 끝났다고 보면 돼.
오늘은 그가 자주 쓰는 피니시 중 하나인 Rear Naked Choke(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다뤄볼게.
오늘의 기술 – 리어 네이키드 초크 (Back Choke)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강력한 서브미션. 등 뒤에서 양 팔로 목을 조여서 탭을 받아내는 기술.
보도니는 백 컨트롤만 잡으면 거의 무조건 이걸로 마무리해. 천천히, 정확하게, 조용히 조여오다가 탭 받아냄. 늑대처럼.
실전 5단계로 정리!
- 1단계: 백 포지션 확보
양 다리 훅 넣고, 허리와 가슴을 등 뒤에 밀착시켜. 상대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컨트롤! - 2단계: 초크 암 세팅
한쪽 팔을 상대 목 깊숙이 집어넣어. 팔뚝이 목 양쪽 혈관에 딱 맞도록 세팅해야 해. - 3단계: 반대 손은 손등 or 이마 쪽으로
보통 'RNC 그립'이라고 부르는 형태로, 초크 암을 반대 손으로 덮어 잡는다. - 4단계: 팔꿈치-등 밀착, 턱 위 초크 방지
상대가 턱으로 막으려 들지만, 천천히 팔꿈치를 목 뒤로 밀착시키면 결국 턱 위에서 목으로 밀리게 돼. - 5단계: 체중 실어서 피니시
등 근육과 팔 전체를 사용해서 당기듯 압박. 상대는 숨 막혀서 바로 탭!
늑대 스타일, 이래서 무섭다
지안카를로 보도니의 주짓수는 **묵직하고 조용해.** 근데 자세히 보면 **흠잡을 데가 없어.** 완벽하게 포지션 잡고, 천천히 조여오다가 결국 항복 받아낸다.
늑대처럼 혼자서도 사냥 잘하지만, 뉴 웨이브라는 무리 속에서도 무섭게 성장 중인 사냥꾼.
지금은 이미 정상급이지만, 앞으로 더 올라갈 가능성이 많아. 늑대는 절대 가볍게 보면 안 돼.
한줄 정리!
“기회는 한 번. 잡으면 끝. 늑대처럼 정확하게 조여오는 보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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