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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마리뉴(Pedro Marinho). 이 형은 진짜 경기만 보면 딱 한 단어가 떠올라. “으르렁”
화려한 움직임 이런 거 없어. 그냥 **붙으면 밀고, 누르고, 조이고, 끝.** 그래서 나는 페드로를 보면 항상 들소가 떠올라.
달릴 땐 무섭고, 멈추면 안 밀려. 페드로 마리뉴의 주짓수가 진짜 딱 그런 느낌이야.
페드로 마리뉴는 어떤 선수냐면
- 출생: 1996년생
- 국적: 브라질
- 체급: 미들헤비~헤비급
- 소속: Gracie Barra → 최근엔 New Wave 소속
- 주요 타이틀: ADCC 2022 준결승, WNO 챔피언
- 스타일: 강한 압박, 테이크다운 기반, 길로틴 마스터
이 형은 **“한 번 잡히면 끝난다”는 스타일의 대표주자**야. 특히 오늘 소개할 길로틴 초크, 이건 그냥 페드로의 전매특허라고 보면 됨.
오늘의 기술 – 길로틴 초크 (Guillotine Choke)
길로틴은 상대 목을 감싸서 조르는 서브미션이야. 주로 상대가 태클 들어올 때 노릴 수 있어서, 레슬링 기반 선수들 상대로도 엄청 효과적이야.
페드로는 이걸 진짜 정교하게 써. 그냥 목 감는 게 아니라, **팔꿈치 각도, 체중 분산, 다리 위치까지 완벽하게 잡고 들어가거든.**
실전 5단계로 정리해줄게!
- 1단계: 상대 목 아래 팔 넣기
상대가 태클 들어오거나 고개 숙였을 때, 내 팔을 목 아래로 깊게 넣어. - 2단계: 반대 손으로 손목 감기
손목 잡아서 기름 잡듯 감싸. ‘프론트 헤드락’처럼 목을 고정하는 느낌! - 3단계: 다리로 중심 잡기
한쪽 다리는 앞으로, 다른 다리는 뒤로 빼서 내 체중이 무너지지 않게 자세 세팅. - 4단계: 팔꿈치 조이기
팔꿈치를 내 몸 쪽으로 당기면서, 팔 전체로 목을 감싸 조여줘. 여기서 탭 자주 나옴. - 5단계: 상체 눌러 압박 마무리
상체를 아래로 눌러주면 목이 ‘꽉’ 조이면서 마무리!
들소 비유, 괜히 한 거 아냐
페드로 마리뉴는 화려하지 않아. 근데 붙는 순간부터 상대는 **눌리고, 밀리고, 숨도 못 쉬어.**
그리고 중요한 건, 그걸 **끝까지 유지**한다는 거야. 아무리 몸부림쳐도, 결국은 뿔에 걸려 넘어진 느낌이지.
무게감, 압박감, 기술 디테일… **딱 들소같이 거칠고 강력한 느낌.**
한줄 요약
“붙었다 싶으면 이미 숨 막히는 중. 들소처럼 밀고 조이는 페드로 마리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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