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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온 데이비스(Ffion Davies). 작은 체구? 그게 무슨 상관이야. 이 사람한텐 집요함+근성+센스 세 박자가 다 있다고.
나는 피온 보면 족제비가 떠올라. 작지만 쉴 틈 없이 움직이고, 한 번 물면 절대 안 놔주는 느낌. 그리고 뭐랄까... 귀여운데 무서운 스타일이야. 마치 강아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싸움 1타였던 그런 느낌? ㅋㅋ
피온 데이비스, 누구냐면 말이야
- 이름: Ffion Davies
- 출생: 1995년 1월 18일
- 국적: 웨일스 (영국)
- 체급: 라이트페더/페더급
- 주요 타이틀: IBJJF 세계 챔피언, ADCC 우승
- 특징: 백 테이크 장인, 암 드래그 마스터, 스크램블 고수
피온의 시그니처는 뭐니 뭐니 해도 암 드래그 → 백 테이크 연결이지. 진짜 너무 부드럽고 정확해서 그냥 보면 “어어...등 줘버렸네” 이런다.
오늘의 기술 – 암 드래그 to 백 테이크
이건 말하자면 상대 팔을 끌어당겨서 옆으로 비켜가고, 등을 빼앗는 흐름이야.
엄청 기본처럼 보이지만, 타이밍이 생명이라 연습 없이는 절대 못 써. 피온은 그걸 완벽하게 만들어서 실전에 계속 써먹고 있음.
암 드래그 to 백 테이크 – 실전 5단계
- 1단계: 상대 손목 잡기
한 손으로 상대 손목을 컨트롤해. 부드럽게, 티 안 나게. - 2단계: 다른 손으로 삼두 뒷부분 당기기
손목 잡은 반대 손으로 상대 팔 뒤쪽 당기면서 내 몸은 살짝 옆으로 빠져줘. - 3단계: 팔 옆으로 빼내며 돌기
상대 팔을 내 옆구리 쪽으로 넘기면서, 나도 몸을 회전시켜 등 뒤로 가는 각을 만들어. - 4단계: 훅 걸기
다리 하나부터 상대 허벅지 안으로 훅 걸고, 반대 다리까지 연결해서 백 컨트롤 시도! - 5단계: 백 컨트롤 잡고 마무리
손은 크로스 그립, 가슴은 등에 밀착. 여기서 리어 네이키드 초크도 연결되면 금상첨화지~
족제비 스타일이 왜 무섭냐면
피온은 그냥 스킬 좋은 걸 넘어서 집요하게 상대를 따라가고 무너뜨리는 능력이 있어.
진짜 어쩔 땐 "아 저 팔 빼가나?" 싶다가 보면 이미 백 컨트롤 들어와 있음. 족제비도 작지만 사냥할 때 보면 끝까지 놓치지 않잖아. 딱 그 느낌이야.
그리고 경기 중에도 표정 하나 안 바뀌고 그걸 한다는 게 진짜 간지지. 팬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 스타일!
마무리 한마디 하자면
“작다고 얕보지 마. 족제비처럼 파고들면 너 등 뺏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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