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다녀오면? 도복 세탁해야지! 초보자 가이드 35탄! 도복 관리 편!
열심히 대회를 다녀왔다면 우리의 도복은 승리의 땀으로 얼룩져 있을 겁니다. 그러면 이제 깨끗이 빨아야겠죠? 주짓수의 도복은 주짓수의 상징 같은 존재로, 매일같이 땀과 시간을 함께 보내며 우리의 여정을 기록하죠. 하지만 도복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낡아버리거나 냄새가 나서 민망한 상황을 겪게 될 수 있어요. 오늘은 주짓수 초급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도복 관리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깨끗하고 오래가는 도복을 유지하면서 도장에서 당당하게 훈련에 임해 보세요!
1. 세탁에도 기술이 있다!
1-1. 세탁은 그날 바로바로!
만져보시면 알겠지만 우리가 계속 입는 주짓수 도복은 땀이 정말 많이 스며드는 옷입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장에서 훈련을 마친 후에는 바로바로 세탁하는 것입니다. 훈련이 끝나고 도복을 그냥 방치하면 땀과 박테리아 때문에 도복에 심한 냄새가 나고, 심지어는 곰팡이도 생길 수 있습니다. 훈련 후 바로 세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기본이에요.
세탁 전에는 도복을 뒤집어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도복 겉면의 색이 바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또한, 도복을 세탁한 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해요. 절대로 도복을 축축한 상태로 방치하지 말고, 햇볕에 잘 말려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냄새도 없고, 뽀송뽀송한 도복을 유지할 수 있어요.
1-2. 적당한 온도 그리고 세제!
도복은 고온에서 세탁하면 수축할 가능성이 높아요. 주짓수 도복은 면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30도 정도 혹은 40도 정도)로 세탁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도복이 줄어들고, 결국 사이즈가 맞지 않게 될 수 있거든요. 세제는 일반 세제를 사용해도 되지만, 표백제가 들어있지 않은 순한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표백제가 들어있는 세제는 도복의 색을 바라게 하고, 섬유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꿀팁을 드리자면 도복을 세탁할 때 미지근한 물에서 베이킹소다와 함께 세탁을 진행해 보세요 아주 깔끔하고 표백까지 된답니다 그리고 마무리 헹굼 작업을 할 때에는 구연산을 넣게 된다면 산뜻한 도복을 매일 만들 수 있어요!
2. 냄새는 생각보다 독하다
2-1. 베이킹소다가 특효약!
앞에 꿀팁으로 드린 베이킹소다에 대해서 한번 더 말씀드리면, 주짓수 훈련 후 땀 냄새가 도복에 배어 고생하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세탁할 때 베이킹 소다를 함께 넣어주면 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는 천연 탈취제 역할을 하며, 도복에 남은 냄새를 말끔하게 없애 줍니다. 세탁기에 도복을 넣기 전에 약간의 베이킹 소다를 도복에 뿌리거나,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좋습니다.
2-2. 햇볕은 모든 걸 해결한다
냄새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효과가 확실한 건 햇볕에 말리는 것이에요. 햇볕은 자연 살균 효과가 있어 도복에 남아있는 박테리아를 죽여줍니다. 세탁 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햇볕에 도복을 완전히 말리세요. 도복을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사라지고, 더 깨끗한 상태로 도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 너무 오랜 시간 햇볕에 두면 색이 바랠 수 있으니 적당한 시간만 말리는 게 좋아요. 웰던 말고 미디엄으로 부탁해요.
3. 보관에도 기술이 있다!
3-1. 바로 세탁을 못한다면?
주짓수 훈련이 끝났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바로 세탁하지 못할 때도 있겠죠? 정말 피치 못할 경우가 생긴 거예요, 이럴 땐 도복을 최대한 빨리 건조해야 합니다. 도복을 가방에 넣고 그대로 방치하면 땀이 마르지 않고 냄새와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최소한 도복을 꺼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널어두어 땀이 마르도록 해야 해요. 이렇게 하면 세탁할 때도 훨씬 쉽게 냄새를 없앨 수 있답니다. 하지만 그냥 운동 끝나면 바로 빨자고요 그게 최고예요!
3-2. 장기간 보관 시 주의사항
도복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때도 있죠. 장기간 보관할 때는 깨끗하게 세탁한 후 완전히 건조해서 보관하는 게 중요합니다. 습기가 남아있는 상태로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다음에 꺼냈을 때 냄새가 배어 있을 수 있어요. 보관할 때는 건조한 곳에, 가능하면 공기가 잘 통하는 천 가방에 넣어두는 것이 좋아요. 비닐봉지는 습기를 가둘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4. 내 도복 장수 시키기
4-1. 잦은 고온건조기는 쥐약
내 도복이 비싸고, 한정판이고, 구하기 어렵다면! 건조기를 멀리하세요! 주짓수 도복을 관리할 때 건조기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기의 고온이 도복을 줄어들게 하고 섬유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건조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꼭 저온 설정을 사용하세요.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 바람에 말리는 거예요. 도복을 오래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이 기본적인 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4-2. 기워서 입자!
훈련을 하다 보면 도복이 찢어지거나 마모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즉시 수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찢어진 부분을 방치하면 더 크게 찢어질 수 있고, 도장에서 훈련할 때 다른 사람에게 위험을 줄 수도 있어요. 도복이 손상되면 곧바로 수선해서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도복은 한번 찢어지면 마음 아프지만 보내줍시다
오늘의 한마디
도복 관리는 주짓수를 오래도록 즐기기 위한 기본입니다. 특히 파트너 운동인 주짓수는 매일 같이 사용하는 도복을 깨끗하고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해 줄 수 있어요!. 훈련 후 바로 세탁하고, 대회 다녀오고 세탁하고 시합하고 나서 세탁하자고요! 자연 건조하고, 냄새 관리까지 철저히 해서 자신감 넘치는 주짓수 라이프를 이어가 봅시다! 🥋 항상 깨끗하고 자신 있게 오쓰!